[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보여준다. 신차부터 콘셉트카, 각사의 서비스 활동까지 자동차 관련 다양한 소식을 데일리로 전한다. <편집자 주>
'2025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 선수·스태프 기념촬영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차 아반떼 N TCR,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현대차의 '더 뉴 아반떼 N TCR'은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위,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더 뉴 아반떼 N TCR은 올해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5번의 우승컵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 현대차·기아, 협력사 87곳과 공급망 탄소감축 협약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현대차·기아, 자동차 부품 협력사 87곳이 참여한 '자동차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산업부와 현대차·기아가 1차 협력사의 탄소 감축 설비 교체를 지원하면 해당 협력사는 지원받은 금액만큼을 환원해 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2차 협력사의 설비 교체를 돕는 방식이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환경 규제를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 단위로 강화하면서 부품사까지 환경 기준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대응한 조치다.
■ 기아, 평택에 인증중고차 직영점 개소
기아는 17일 경기도 평택 청북읍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을 열었다. 센터는 총 1400여대 규모의 전시 시설과 약 800m 길이의 전용 시승 트랙을 갖췄다.
경사로와 요철 구간을 구현해 차량의 내구성과 승차감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같은 건물 2층에는 기아의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특화 거점인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도 문을 열었다.
■ BMW그룹 코리아, 협력사 30곳 초청 행사
BMW그룹 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025 BMW 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30여개 국내 1차 협력사를 초청해 공급망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공유하고 그룹의 미래를 이끌 '노이어 클라쎄' 비전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