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삼성중공업이 2026년 시작과 함께 수주소식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중심으로 선별한 수주 릴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211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선박은 2028년 9월까지 차례대로 인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작년 총 43척, 79억달러(약 11조 4000억)를 수주하며 전년 수주 실적 63척, 73억달러(약 10조 5000억)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이 작년에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11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과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다. 작년말 기준 수주 잔고는 133척, 286억달러(약 41조 3000억)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작년은 미국발 무역관세 장벽 등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선별수주 전략으로 전년 수주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LNG운반선 발주세 회복 등 견조한 수주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