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중동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이번 사업은 서울 마포구 중동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6개 동·총 54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1982억원(VAT 별도)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의미하는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지역 일대는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후 지난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사업·건축 요건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행정절차 간소화 등 서울시의 정책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MAPO PRUGIO CENTRAL ROYAL)'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주거 중심지와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은 DMC 핵심 입지와 품격 있는 설계가 결합된 마포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주거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