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미집이 기존 명란 시장의 관행을 깨고, 원재료의 순수한 맛과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백명란젓 ‘미미명란’을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짜고 인위적인 색의 명란젓에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 명란 본연의 맛과 향을 선사하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미집이 기존 명란 시장의 관행을 깨고, 원재료의 순수한 맛과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백명란젓 ‘미미명란’을 공식 출시한다.(사진=미집)

최근 건강한 먹거리와 ‘본질’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별미집은 명란젓의 핵심 가치를 재정의하는 데 집중했다. 시장에 유통되는 상당수 명란젓은 시각적 만족을 위해 색소를 첨가하거나 보관을 위해 과도한 나트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미미명란은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 ‘맛있는(美味) 명란’을 만들기 위해 오직 원재료와 숙성 공정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

가장 눈에 띄는 차별점은 상위 10% 선동란만을 선별하고, 98.5%에 달하는 명란 함량을 채운 점이다. 이는 불필요한 첨가물 대신 최상급 명태알 그 자체의 풍미와 식감을 온전히 담아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제품은 2주에 단 100개만 생산되는 소량 한정판으로, 희소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확보했다.

안전성과 건강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 무색소·무타르색소·무합성보존료의 ‘3無 클린라벨’ 원칙을 고수하며, 염장에는 국내산 소금으로 4% 미만 저염 숙성을 적용했다. 이 과정을 통해 짜지 않으면서도 깊고 담백한 풍미를 살렸고, 72시간 저온숙성으로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급속냉동 포장을 통해 명란 고유의 신선한 맛과 식감을 소비자 식탁까지 그대로 전달한다.

미집이 기존 명란 시장의 관행을 깨고, 원재료의 순수한 맛과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백명란젓 ‘미미명란’을 공식 출시한다.(사진=미집)

소비자 편의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미미명란은 온전한 한 쌍 단위로 진공포장되어 있어, 제품을 받은 뒤 랩으로 다시 포장하거나 잘라 소분할 필요가 없다. 열면 바로 먹고, 닫으면 그대로 보관할 수 있어 명란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던 ‘소분 노동’을 혁신적으로 해결했다.

㈜별미집 임지혜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명란은 붉고 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난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미명란은 단순한 밥반찬을 넘어, 갓 지은 밥 한 공기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을 선사하는 **‘정직한 미식 경험’**이자, 명란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미명란은 앞으로 고급 레스토랑,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기업 VIP 선물세트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을 시작하며, 향후 해외 하이엔드 마켓 진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