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W컨셉이 파트너사와 손잡고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 브랜드 공동 개발을 통해 파트너사의 매출 확대 지원과 상품 경쟁력 제고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오는 24일 앤템포와 공동 개발한 신규 브랜드 메종 누아를 단독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메종 누아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을 모토로 내세운다. 미니멀리즘에 깊이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W컨셉이 오는 24일 앤템포와 공동 개발한 신규 브랜드 메종 누아를 단독 출시한다.(사진=W컨셉)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상품은 토트백, 숄더백 등 4종이다. 대표 상품은 블랙 베리백, 텀블 쇼퍼백으로 천연 소가죽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20만원대 부담 없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 수(SKU)를 확대할 예정이다.

24일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브랜드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2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W컨셉은 파트너사와 함께 브랜드 기획 단계에서부터 브랜드 무드, 상품 구성, 가격,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전반적으로 협업했다.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가방을 찾는 플랫폼 핵심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여성 가방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소라 W컨셉 백&액세서리팀장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더블유컨셉의 상품 기획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공동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을 확대해 브랜드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