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에 걸쳐 전남 첨단무인 농업 AI 센터(나주시 반남면)에서 노지정밀농업 AI 솔루션 실증지원사업 기술시연 및 성과 공유를 위한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에 걸쳐 전남 첨단무인 농업 AI 센터(나주시 반남면)에서 노지정밀농업 AI 솔루션 실증지원사업 기술시연 및 성과 공유를 위한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세부사업으로 2024년부터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총 4개 과제를 지원중에 있다.
이번 시연회에는 전남테크노파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9개 유관기관과 본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13개 실증기업·기관이 참석해 지난 사업기간 동안 개발한 노지농업 기반의 AI 기술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노지환경에서 적용가능한 ▲모빌리티 기반의 밭작물 생육진단 AI 솔루션 ▲ AI기반 밭작물 최적 관수·시비 솔루션 ▲양파 육묘 건강도 측정 솔루션 ▲벼수확 동시 품질측정 AI 솔루션이 공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기술 개발 성과와 AI 기술의 농업 현장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또 참여기업들은 실증과정에서의 경험과 기술 고도화방안을 공유하며 향후 사업화 전략과 기술 확산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지농업 기반의 AI 솔루션 기술이 개발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기술시연회는 농업이 직면한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써 참여기관과 기업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반 농업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