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글로벌 하이테크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임직원 전문성을 끌어 올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시리즈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강은 '모빌리티 인스퍼레이션 데이' 시리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진행한 ‘모빌리티 인스퍼레이션 데이’ 첫 특강에서 장진택 미디어오토 대표가 ‘전기차·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준비’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문성 강화의 기회를 한층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한 기획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매달 1회씩 총 3차례 운영된다.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 장진택 미디어오토 대표가 첫 강연으로 ‘전기차·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준비’를 발표했다.

지난 24일에는 포니링크 차두원 대표가 ‘모빌리티 전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달에는 이호종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젝트 리더가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 타이어’를 주제로 마지막 특강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초 한온시스템을 편입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로 구성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리더가 되자”는 비전에 맞춰 임직원의 관심과 역량을 모빌리티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6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이번 특강 시리즈를 통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강 시리즈는 임직원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 모빌리티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이테크와 프로액티브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