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쿠팡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2일 금왕2,3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함께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12일 금왕2,3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함께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이번 캠페인은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속되는 늦더위로 인한 근로자 안전보건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은 출근하는 쿠팡 금왕2,3센터 직원들에게 이온음료를 나눠주며 늦여름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강철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5대 중대재해(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 및 폭염에 관한 12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정책"이라며 “공단은 현장점검과 안전보건 캠페인 등 지속적인 산업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채종민 CFS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절기상 입추와 처서가 지났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CFS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앞으로도 공단과 다양한 안전보건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FS는 늦더위가 끝나는 9월까지 혹서기 특별관리체제를 유지하며 근로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센터에서는 건강 캠페인뿐만 아니라 개인별 냉방용품을 지급하고 생수·얼음물·아이스크림 등을 매일 제공한다. 라이언 브라운, 정종철 대표이사는 전국 센터를 방문하여 냉방 설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각 센터 여건에 따라 냉방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