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청소년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마약·도박 등 범죄 피해 및 예방 사례집’을 제작해 22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료=강원랜드)
[한국정경신문(정선)=박순희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청소년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마약·도박 등 범죄 피해 및 예방 사례집’을 제작해 22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강남경찰서·강남서초교육지원청·강남구청과 협력해 제작됐으며, 전달식 이후 서울시 강남구 전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시설 54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사례집은 탁상형 달력 형식으로 제작돼 교실·가정·청소년 시설에서 쉽게 꺼내 볼 수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로 ▲실제 범죄 피해 사례 ▲범적·심리적 영향 ▲예방 행동 수칙 ▲관련 지원 기관 연락처가 담겨있다.
특히 부록에는 2025년 강원랜드가 주최한 청소년 대상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을 실어,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과 창의성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원랜드 심경임 건전화추진팀장은 “이번 사례집이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우고,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방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사례집 배포 대상과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25년 7월 1일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는 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