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핀테크·ICT 업계가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가 2월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자료=비바리퍼블리카)
7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TF를 꾸렸다.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CBO) 중심으로 토스의 금융 계열사 3곳이 참여한다.
앞서 카카오가 그룹 차원에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TF를 구성했다.
이밖에 네이버페이는 두나무와 함께 관련 제도 마련 시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발표했다. NHN의 핀테크 부문 계열사 NHN KCP도 최근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연이어 출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직접 송금과 법정화폐 기반 국가 간 결제가 가능해 간편결제 플랫폼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은 은행, 증권, 간편결제 플랫폼을 보유해 발행부터 유통, 결제, 보관까지 전 영역을 확보한 상황이다.
시스템통합(SI) 업계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LG CNS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기존 결제·정산 시스템의 블록체인 전환 작업을 SI 업체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 사업 기회에 전략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