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하나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5만원,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BTS 완전체 투어 재개 시 시가총액은 15조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7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BTS가 시장 예상보다 1개 분기 늦게 컴백하면서 단기 조정 흐름이 불가피하게 발생했다”며 “하지만 2~3분기 신인 데뷔 비용 정점 구간을 지나면 BTS 완전체에 더해 4개 이상의 신인 그룹들이 가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056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컴백하면서 약 1030만장 앨범이 판매된 성과로 분석된다. 콘서트는 제이홉과 세븐틴 등 약 110만명 내외의 관객수가 반영됐다. 비용적으로는 일본 남자 데뷔와 라틴 밴드 오디션 관련 제작비가 합산 약100억원 이하로 반영돼 부진했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09억원이다. 매니지먼트 매출은 100만명 이상의 콘서트가 진행돼 견고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라틴 밴드 오디션 3분기 방영분 외 이달 남자 데뷔, 라틴 보이 그룹 데뷔 오디션 등 다수의 프로젝트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BTS의 컴백이 내년 봄으로 발표되면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약 20% 하향됐다”며 “2026년 상반기 목표 시가총액 약 15조원을 예상하는 시선은 같지만 단기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요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발표일은 5~6개월 전에 발표된다”며 “이를 선반영 하는 흐름 감안 시 다음 달부터 BTS의 역대급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반영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