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가전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선다.

LG전자가 진행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이 지난 4년간 누적 폐배터리 108톤을 수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가 진행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이 지난 4년간 누적 폐배터리 108톤을 수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LG전자)

2022년부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운영 중인 이 캠페인은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희유금속 재자원화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약 24만 개의 폐배터리를 모아 니켈, 코발트, 리튬 등 9.6톤 이상의 희유금속을 추출했다. 누적 참여 고객 수는 14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1회차 캠페인에는 2만6000여 명이 동참해 18톤 이상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 10월에는 2회차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 또는 온라인 사전 신청 후 폐배터리를 반납할 수 있다.

LG전자 정기욱 청소기사업담당은 “고객과 함께 자원 순환 활동을 확대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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