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CFS)는 성결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14일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학교에서 정종철 CFS 대표이사와 정희석 성결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정희석 성결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 공동 운영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정규직 채용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CFS는 성결대 교과목에 ‘쿠팡 물류의 이해’를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물류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한 쿠팡 풀필먼트센터 인턴십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정규직 취업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정희석 성결대학교 총장은 “CFS 실무진이 참여하는 강의는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으로,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방학 중 인턴십과 정규직 연계 채용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커리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성결대 학생들이 쿠팡과 함께 최고의 물류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물류 자동화와 AI 기반 스마트물류를 이끌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FS는 전주대와 군산대(2021년)를 시작으로 인천재능대와 경북보건대(2022년), 인제대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2023년), 청운대와 평택대, 백석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2024년) 등 지역의 다양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청년 인재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