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대구·경북 지역의 청각학 이학박사 그룹인 안동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에서 귓속형 AI보청기 ‘Own SI’를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안동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오티콘 보청기의 ‘Own SI’ 앰버서더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안동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가 ‘Own SI’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사진=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Own SI’는 디만트사 오티콘 보청기의 초소형 보청기 신제품으로 8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인증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두 달 동안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AI 기술을 통해 보청기는 실시간으로 소리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청기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소음 상황에서 더욱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이장원 대표원장은 “정식 출시일보다 약 두 달 먼저 식약처 공식 인증 보청기를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초소형 고막형(IIC) 및 고막형(CIC) 타입으로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 착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안동점과 예천점 모두 동일하게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기반의 청각재활전문센터다. 청각학 이학박사와 석사 이상의 전문청능사 7인 등 9인이 근무 중이다. 안전하고 정확한 상담 하에 청각재활과정을 통한 보청기 착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증을 받은 바 있는 난청센터로 치매유전자검사가 가능하다. 안동점과 예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지점 모두 우수한 검사시설에서 동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