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B라이프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전사 플랫폼에 탑재하면서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B라이프 본사 전경 (자료=KB라이프)

‘M365 코파일럿’은 워드와 파워포인트, PDF 문서 기반으로 보고서·회의록을 작성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대한 외부 정보를 짧은 시간에 요약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누구나 데이터 분석 가능해 궁금한 내용을 생성형 AI가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M365 기반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임직원들이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줄여 고객 중심의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부터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임직원 대상 변화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단순한 업무 혁신을 넘어 회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다”라며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접목해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