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트립홀릭'으로 양질의 리뷰 생태계 키운다

[한국정경신문=한동선 기자] 여기어때가 양질의 리뷰 생태계를 키운다.

여기어때가 여행자 커뮤니티 '트립홀릭'을 통해 건강한 리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트립홀릭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직접 경험한 숙박 후기를 공유하는 상위 0.1%의 슈퍼 리뷰어 커뮤니티다.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만 약 1500명에 이른다. 지난해 5월 커뮤니티 첫 오픈 후 높은 지원율에 힘입어 올해 시즌3는 800명까지 인원을 확대했다.

여기어때는 여행 마니아들이 공유하는 '리얼 리뷰'를 통해 양질의 리뷰 생태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숙박 예약 시 후기는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만큼 트립홀릭의 활발한 활동은 전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행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많은 트립홀릭은 특히 '고퀄리뷰'를 누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퀄리뷰는 고품질 리뷰의 줄임말로 사진 3장 이상·글자수 200자 이상의 내용을 포함한다.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 기대하는 분위기나 사전에 고려해야 하는 부분 등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약 1년 동안 트립홀릭 시즌 1과 2의 전체 리뷰 수는 5500여건으로 이 중 고퀄리뷰의 비중은 약 80%에 이른다. 트립홀릭 10명 중 8명은 숙박 이용에 참고할 수 있는 세세한 후기를 남기고 있다. 이달 가장 규모가 큰 트립홀릭 시즌 3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 만큼 리뷰 생태계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해외 숙소 리뷰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트립홀릭이 직접 경험한 후기를 계속 누적할 전망이다. 올해 작성된 해외 숙소 고퀄리뷰 중 트립홀릭의 리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시즌 3의 활동이 더해지면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