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49분 기준 한미사이언스 주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650원(+29.96%)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일 바이오벤처 기업인 바이오앱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오앱과는 지난 6월 16일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만 28일 급등세에 대한 뚜렷한 배경이 없어 투자자들로서는 갑작스러운 급등세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주식 관련 카페에는 한미사이언스 상한가의 이유를 묻는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1973년 설립됐다. 지난 2011년 지주회사로 전환해 국내 계열사의 사업 내용을 지배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해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하는 사회지주회사로 의약품 제조, 수출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계열사로는 한미약품(주), (주)제이브이엠, 온라인팜(주), (주)에르무루스, 일본한미약품(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