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관련주 체시스·이글벳 주가 폭발↑ 중국 광둥성 구제역 39마리 발생 영향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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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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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돼지열병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돼지열병, 돼지열병 관련주, 체시스, 이글벳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중국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돼지열병에 대한 관련주까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체시스는 이날 3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05%(315원) 오른 가격이다. 하락세를 기록하다 오후 장 마감을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글벳 또한 전 거래일보다 6.68%(540원) 상승한 8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중국망에 따르면 중국 농업농촌부는 남부 광둥성 레이저우시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 농장의 돼지 131마리 가운데 39마리가 발병했으며 1마리가 죽었다. 현지 당국은 발병 이후 관련 규범에 따라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 퍼지는 감염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라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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