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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방위산업 활성화 앞장..2516억원 규모 차륜형대공포 내년 양산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6.27 16:39 의견 0
한화디펜스의 30mm 차륜형대공포. (자료=한화디펜스)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우리 군의 노후한 대공 벌컨을 대체하는 차륜형대공포가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자주국방 능력 강화는 물론 국내 방위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4일 방위사업청과 30mm 차륜형대공포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30mm 차륜형대공포는 사거리가 기존 벌컨의 1.6배인 3㎞ 이상인 최신 대공 무기체계다. 기동부대 작전 지원과 저고도 공중기습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난해 개발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육군의 기존 20mm 발칸포 등을 대체할 예정이다.

30㎜ 차륜형대공포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광학추적장치는 한화시스템에서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한 장치다. 이 장치를 통해 자체적으로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사격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통합해 출범했다. K9자주포를 비롯해 화력·기동·대공·무인화 체계 분야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30mm 차륜형대공포 양산 사업을 수주해 내년 12월 31일부터 1년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규모는 2516억 4690만원으로 모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4.7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군의 저고도 공중 방위 능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방위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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