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 부분일식 보는법, 셀로판지 안경으로? 일식 관측 눈 보호 가장 중요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21 14:15 의견 0
(자료=PIXABAY)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분일식이 오늘(21일) 예고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일식, 개기일식 보는법, 부분일식 시간, 부분일식, 일식 셀론판지, 부분일식 안경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일식 관측과 관련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오후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한반도에서 관측 가능한 일식으로는 태양 표면적의 약 80%가 가렸던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8년여만에 가려지는 면적이 가장 넓은 일식이다.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3시 53분에 시작돼 오후 5시 2분께 면적 45%를 가린 뒤 오후 6시 4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부분일식은 오후 늦게 진행돼 태양이 지평선에 비교적 가까이 있기 때문에 서쪽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에서 봐야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일식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보호하는 것이다.

필터를 덧대지 않은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시력이 손상되고 심하면 실명할 우려도 있다.

일식을 볼 때는 태양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짙은 선글라스 등 도구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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