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농가 돕기 나선 경남농업자원관리원..농협과 농촌일손돕기 손잡아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6.06 11:02 | 최종 수정 2020.06.06 11:06 의견 0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직원들이 5일 관내 농업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자료=최규철 기자)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직원들은 지난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시 소재 매실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지난달 13일에 이어 추진된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관내 농업관계기관인 밀양 농협과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경남도와 농협이 이렇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서양권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가가 겪고 있는 고충에 더욱 관심을 갖고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농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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