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가 모두 하락세를 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장 마감 기준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대체로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진단키트 대장주로 꼽히는 씨젠은 11만 1200원에 거래됐다. -4.71%(5500원) 하락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상자이엘(-3.69%), EDGC(-1.02%), 수젠텍(-6.30%) 등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들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2단계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코로나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앞선 모더나의 1차 임상 당시 항체 형성 발표에도 국내 백신주와 진단키트주는 일제히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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