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담·육아 휴직 고충 해결..서울시, 직장맘114권리지킴이 발족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7.23 17:26 | 최종 수정 2019.08.01 05:58 의견 0
직장맘114권리지킴이 로고 (자료=서울시)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서울시가 직장맘들의 워라밸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이달 25일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직장맘114권리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장맘이 겪는 어려움과 고충해결을 위해 전문가, 지역네트워크가 나선다.

'직장맘114권리지킴이'에는 김지희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이 단장을 맡는다.

이외에도 최선희 동부여성발전센터장, 임상혁 녹색병원장, 위정희 송파여성문화회관장,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 김대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 임미영 동북아여성연구소장, 윤성웅 노동포럼 기획팀장, 홍명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지도위원 등이 참여한다.

각 분야에서 직장맘의 노동권, 모성권, 인권 보장을 위해 사회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실행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지역별로 권리지킴이를 구성하는 등 직장맘의 워라밸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전문가과 지역네트워크는 이달 25일 진행되는 발대식에서 권리지킴이 위촉식과 실행단 회의에 참석한 후 공식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김지희 센터장은 "많은 직장맘이 회사 눈치 때문에 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육아휴직도 제대로 마음 놓고 사용하지 못한다"며 "사회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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