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왼쪽)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에 가입하고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이 나눔분위기 조성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남도는 30일 김경수 도지사와 간부공무원 8명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에 단체 가입했다고 밝혔다.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희망2020 나눔캠페인 모금’과 관련해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나눔분위기 조성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하는 것으로 1년간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해 ‘나눔리더’에 가입할 수 있다. 김 지사는 150호로 가입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희망나눔 2020 나눔캠페인이 31일 종료된다. 현 시점에서 사랑의 온도탑은 98℃ 정도로 예상된다. 작년보다 좋은 성과지만 남은 기간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우리 도에서도 사랑의 온도탑 100℃ 달성에 도와드릴 부분이 있는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세대의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