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버거킹 이어 맥도날드도 가격 인상..평균 1.36% 오른다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1.17 10:43 | 최종 수정 2020.01.17 11:24 의견 0
'빅맥세트' (자료=한국맥도날드)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롯데리아·버거킹에 이어 맥도날드도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빅맥세트 등 8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평균 1.36%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는 200원씩 오르고 다른 6개 품목은 100~300원 비싸진다. 인하 품목 중에서는 햄버거가 200원, 더블 불고기 버거와 더블 치즈버거가 100원씩 내린다.

인기 버거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하는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을 고려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했다"며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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