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1위 굳히기..GS25, 서울 지하철 7호선 운영권 재취득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1.13 13:55 의견 0
GS25가 서울 지하철 7호선 편의점 40곳의 운영권을 다시 따내며 편의점 점포 수 기준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자료=GS25)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GS25가 서울 지하철 7호선 편의점 40곳의 운영권을 다시 따내며 편의점 점포 수 기준 업계 1위를 유지했다.

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공사의 7호선 편의점 40곳 공개 입찰에서 GS25가 사업권을 낙찰받았다.

GS25는 10년간 운영해온 매장을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입찰 조건은 계약 기간 5년에 임대료는 총 211억여원이었다.

5년 후 계약 기간을 5년 더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GS25는 지난해 11월 기준 매장 수 1만3899개로 17년간 1위를 지켜온 CU(1만3820개)를 제쳤다. 이번 입찰에서 CU가 사업권을 획득하면 다시 1·2위 순위가 바뀌는 만큼 업계의 이목이 쏠렸었다.

GS25는 "현재 7호선 점포를 운영하는 만큼 수익성 분석을 누구보다 정확히 할 수 있었다"며 "외형 확장보다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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