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전자가 혁신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강남에 선보인다.

LG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연면적 2700㎡, 지상 5층 규모의 'LG전자 플래그십 D5'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연면적 2700㎡, 지상 5층 규모의 'LG전자 플래그십 D5'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사진=LG전자)

기존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한 이 매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점을 넘어선다. 'D5'는 '5차원'을 뜻하며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매장은 층별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1층에서는 투명 OLED로 구현한 고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등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4층에서는 TV·생활가전·초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건물 외관도 눈길을 끈다. 낮에는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가 자연광에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가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이 매장을 강남권 프리미엄 고객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고객에게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채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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