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 ‘모임 체크카드’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발급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카카오뱅크 ‘모임 체크카드’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발급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미지=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이다.

모임 활동에 최적화된 사용성과 다양한 디자인 선택지가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 큰 금액 결제가 자주 발생하는 모임통장 고객 특성에 맞춰 ‘모임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캐시백 한도 없이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원의 실시간 랜덤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난 7월말까지 모임 체크카드 고객이 돌려 받은 캐시백 혜택만 누적 30억원에 이른다.

하나의 모임통장에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와 ‘모임 체크카드’를 각각 한 장씩, 총 두 장까지 발급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드 이용내역’ 페이지에서 카드별로 실시간 분리 조회가 가능하다.

실제 복수카드를 발급받은 모임통장 고객은 약 10% 수준이다. 복수카드를 활용하는 고객들은 결제 금액 및 결제처에 따라 두 카드 중 하나를 사용해 더 많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임 유형에 따라 모임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부부 ▲데이트 등 소규모 모임의 경우 ▲친목 ▲동아리 등 다수 모임에 비해 월 평균 이용 건수가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건별 평균 이용 금액의 경우 절반 이상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총 3가지의 다양한 카드 디자인 역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카카오뱅크는 “모임 회비 운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캐시백 혜택과 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모임통장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결과 누적 발급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모임 활동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더해 모임통장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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