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로를 통해 63개의 복지서비스를 6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다국어 서비스를 8일부터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로 다국어번역서비스 안내 팝업 (이미지=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로는 2015년부터 다문화가족 관련 복지서비스 21종에 대해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확대를 통해 번역 대상 서비스는 총 63종으로 늘어난다. 언어는 기존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외 크메르어(캄보디아), 태국어가 추가됐다.
또 올해 추가되는 7종의 복지서비스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우체국대한민국 엄마보험 ▲농식품바우처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부모급여 등이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리 사회의 다문화적인 풍요로움과 상호이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