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아프리카시장의 LG전자 호평..가나서 고객 만족서비스 성공리 마쳐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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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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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25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에서 고객 만족 프로모션을 실시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LG전자가 서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또 한 번 과시했다.
LG전자는 가나에서 지난 25일까지 약 2주간 가전제품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무상 수리도 함께 진행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가나 방송사 조이온라인은 지난 25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LG전자가 지난 2주간 고객 만족 서비스 기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기간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수도 아크라를 중심으로 실시한 이번 서비스는 LG전자가 연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열리는 프로모션이다.
LG전자 서아프리카 마케팅 담당자 하리 엘루루는 "고객 감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이 기간을 통해 LG 제품을 구매했던 고객이 새 제품을 살 경우 10%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엘루루는 "제품을 구입한 연도에 관계없이 LG전자 제품이라면 계속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협력사인 자이언트 테크 주식회사 고객 담당자인 디바하르는 "현재 아크라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중이지만 2020년부터는 가나 전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바하르는 "경우에 따라 부품 비용은 고객이 지불해야 하지만 설치비용을 비롯한 제반비용은 LG전자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고객 서비스 행사에 대해 가나 언론들은 "이 같은 프로모션을 조직한 것 자체가 놀랍고 고객에게도 당연히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보도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첨단 제품보다는 백색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LG전자가 착실하게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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