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투시도 (자료=제일건)
이 단지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세대다. 타입별로 ▲84㎡A 584세대 ▲84㎡B 138세대 ▲84㎡C 178세대 등이다.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466세대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 오는 25일 개관한다. 입주는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28일 특별공급부터 시작된다.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9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6일까지다.
의왕고천지구 약 54만㎡엔 4600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각종 상업·업무시설과 개발도 추진 중이다. 모두 완료되면 1만명 이상 인구가 거주하는 주거지로 거듭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다. 이 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도 추진 중이다.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경수대로와 의왕IC가 자리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행정타운 수혜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기대된다. 상업용지가 바로 인근에 있고 대형유통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바로 옆에는 고천2 초등학교가 2026년 개교 예정이다. 명문학군을 비롯한 여러 중·고등학교도 자리한다.
이 단지의 대지면적은 5만2642㎡다. 넓은 동간 거리를 중심으로 조경을 비롯해 각종 단지 내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안양천을 따라선 녹지공간을 바탕으로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세대당 1.50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과 여러 커뮤니티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