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링티가 대한민국 육군들의 체력 증진에 기여한다.
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대표 이원철)가 지난 8일, 육군훈련소(류승민 소장)에 약 2200만원 상당의 링티 2만2400포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링티가 육군훈련소에 약 2200만원 상당의 링티 2만2400포를 기증했다. (자료=링티)
육군훈련소는 1951년 부대 창설 이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육군교육사령부 예하의 대한민국 육군 최대의 신병 훈련소이다. 육군훈련소는 창설 이후 현재까지 600만 명이 훨씬 넘는 육군 정예 병사를 양성하며 국가방위와 국가 발전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육군훈련소에 기증된 링티는 신병 훈련 시 진행되는 다양한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체력 소모와 탈수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링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이원철 대표가 특전사 군의관 재직 시절, 탈수 증상을 겪는 장병들을 위해 경구수액을 개발하면서 시작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링티는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 업’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분석센터 발표에 따르면 링티는 섭취 후 수분 흡수량이 시중 이온음료 대비 약 2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링티는 건설 현장과 제철소 등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군인, 소방 공무원, 의료진 등에게 꾸준히 제품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K리그 공식 후원 음료로써 선수들의 수분 보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링티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예육군의 요람인 ‘육군훈련소’에 제품을 지원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다양한 훈련과 임무수행 중 건강하게 수분 보충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지원을 결정됐다. 국군 장병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수분을 충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증 배경을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육군훈련소 외에도 다른 국위선양에 힘쓰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