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의 ‘데스티니’ 무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성장 콘텐츠를 선보였다.

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성장 콘텐츠 ‘데스티니’ 무기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스티니’ 무기는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성장시킨 형태의 무기다. 결전 퀘스트 완료 시 자신이 보유한 ‘제네시스’ 무기가 250레벨 무기 능력치에 맞춰 상향 전승되는 형태로 주어진다.

결전 퀘스트는 ‘도원경’ 지역에서 시작 후 각 퀘스트에 필요한 ‘대적자의 결의’를 모아 수행할 수 있다. '대적자의 결의'는 특정 난이도의 그란디스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데 성공하면 획득할 수 있다. 각 결전 퀘스트에서는 ▲선택받은 세렌 ▲감시자 칼로스 ▲카링 등 보스 몬스터를 일정한 제약 조건 하에 처치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특수 스킬 반지의 최대 레벨을 5레벨에서 6레벨로 확장하고 상위 보스 몬스터의 리워드를 개선한다. 반지 레벨 성장에 필요한 ‘신념의 연마석’은 노멀 및 하드 ‘림보’와 ‘발드릭스’ 보스 처치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카오스 ‘칼로스’ 이상 보스 처치 시 보상이 강화된 ‘생명의 보스 반지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로 일부 보스 몬스터의 공격 패턴을 대폭 개선해 전투 경험과 재미를 높이고 직업별 스킬 구조에 따른 편차를 다듬는다. 또 6차 전직 후 270레벨 이상 및 ‘HEXA 스탯 코어 II’ 코어 20레벨 이상을 달성한 캐릭터가 활성화할 수 있는 ‘HEXA 스탯 III’를 추가한다.

이 밖에도 ‘스타포스’ 장비 강화 과정에서 단계 하락을 제거해 강화 시행 횟수를 줄이는 등 시스템 이용 경험을 개선한다. 최대 강화 수치를 25성에서 30성으로 확장하고 23성 이후의 강화 단계를 세밀하게 조정해 더욱 체계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대폭 다듬는다.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게임 이벤트에도 추가 혜택을 적용한다. 먼저 ‘챔피언 버닝’ 2차 이벤트로 ‘챔피언 챌린지’를 시작한다. 4월 16일까지 최대 3개의 유니온 캐릭터로 참여할 수 있는 주간 미션을 4번에 걸쳐 제공하고 미션 완료 횟수에 따라 이벤트 코인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기존 ‘황금 문어 키우기’ 이벤트의 혜택을 키워 ‘도전! 대왕 황금 문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몬스터 처치로 성장시킬 수 있는 문어의 성장 단계를 9단계에서 6단계로 축소하고 각각의 황금 문어가 5레벨 이상 도달할 시 누적 점수를 산정해 보상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