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다음 달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일대에 ‘트리븐 안동’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다음 달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트리븐 안동'을 공급한다. (자료=두산에너빌리티)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19층 7개동, 전용면적 84~126㎡, 총 4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A 245세대 ▲84㎡ B 36세대 ▲107㎡ 136세대로 ▲126㎡ P 1세대다. 전 세대 중대형 위주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으며 최상층에는 차별화된 펜트하우스를 배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시 용상동 일대에 마련되며 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서울 성동구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명인 ‘트리븐’에는 개인, 사회, 지구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

안동시 용상동은 교육·문화·여가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핵심 주거지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용상초, 길주중 등이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안동도서관과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고 생활 편의시설의 접근이 용이하다. 반변천 수변공원의 조망이 가능하고 무협산, 영남산, 낙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제공한다.

교통 환경도 작년 12월 개통된 중앙선 고속철도 복선화 사업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안동에서 청량리 구간 소요 시간은 기존 보다 단축돼 1시간 47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안동~북울산 구간은 1시간 4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설계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경제 성장과 인구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라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