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기흥사업장 (자료=삼성 SDI)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SDI가 주주총회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배터리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SDI는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주선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최주선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네 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삼성SDI는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P7 개발을 완료하고, 1분기부터 46파이 배터리를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전고체, 46파이, LFP 배터리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결정된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을 위해 건실한 재무구조 확보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 및 수주 확대, 코스트 혁신을 3대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삼성 SDI 측은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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