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알레노 셰프 (자료=롯데호텔앤리조트)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이른바 ‘구름 위의 만찬’을 준비한다.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오는 27일 단 하루, 프랑스 미쉐린 3스타 오너 셰프 야닉 알레노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야닉 셰프 초청 갈라 디너는 2017년 스테이 오픈 이후 매년 호평을 받으며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올해에도 마련한 50석을 모두 완판시키며 전석 매진의 기록했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프랑스 브르고뉴 지방의 부티크 와이너리 프리에르 로크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15년 이상 숙성돼 농도가 진하며 향이 풍부해 최고의 와인으로 찬사 받는 ‘2009 끌로 드 부조’를 비롯한 프리에르 로크의 프리미엄 와인 5종이 요리와 최상의 마리아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리에르 로크의 와인 메이커이자 공동 책임자 야닉 샹프가 방한해 직접 와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총 5가지 메뉴로 구성된 디너 코스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요리를 추구하는 야닉 알레노 셰프의 요리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봄의 시작을 떠올리게 하는 제철 허브와 화이트와인을 함께 농축해 만든 젤리를 곁들인 훈제 연어 요리를 시작으로, 셰프만의 저온 추출 기법을 활용한 소스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가리비 관자, 최상급 한우 채끝등심과 양송이버섯을 1mm로 슬라이스해 40겹의 층을 쌓아 만든 한우 밀푀유 등을 맛볼 수 있다.

스테이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렌치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갈라 디너 메뉴로 구성한 런치와 디너 코스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판매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