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회에 관중들이 몰렸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늑장 플레이 근절을 위한 새로운 규정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LPGA 투어는 주어진 시간을 6초만 초과해도 벌타를 주는 경기 규정을 시행한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규정은 다음달 28일 개막하는 포드 챔피언십 때부터 적용한다.
LPGA 투어는 이날 "철저한 검토를 마쳤다"면서 "새 규정은 LPGA투어의 위상과 팬들에게 분명한 이익이 될 것"이라고 조속한 시행 이유를 설명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샷을 할 때 주어진 시간을 5초 초과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6∼15초 초과하면 1벌타를 매긴다. 16초를 넘기면 2벌타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