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스트리머 뽀득이 (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전국의 매력적인 지역과 축제를 소개하는 '탐방대' 콘텐츠를 새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7일 SOOP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 진행된 '2025 화천 산천어 축제 탐방대' 콘텐츠에 약 3500여 명의 유저들이 참여했다.

2018년 '지역가이드 BJ'로 시작된 이 콘텐츠는 8년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 1월까지 약 2000여 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해 전국 각지의 축제와 테마파크, 이색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스트리머들은 축제 현장에서 산천어 낚시, 전통 썰매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유저들은 채팅으로 축제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거나,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스트리머와 소통하며 축제를 즐겼다.

SOOP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축제의 특색을 발굴하고, 축제 성격에 맞는 스트리머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메인 페이지 배너를 통한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탐방대' 콘텐츠는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을 지역 상생으로 연결한 사례로, 스트리머와 지자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지자체들과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가며, 참여 스트리머와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