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Y퓨처리스트’ 23기를 모집한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T가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모집에 나섰다.

KT는 오는 2월 3일까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 ‘Y퓨처리스트’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6학기 재학 및 휴학생이다. 올해는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72명을 신규 선발하며 지난해 선발된 2년차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선발되면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1년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 추가로 2년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Y퓨처리스트는 2003년 ‘모바일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해 올해 23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22년간 약 496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선발된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 참여를 통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다. Y퓨처리스트 일부는 이후 실제로 KT에 입사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KT는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를 Y마케팅에 반영해 ‘삽시도 꿈그리미’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Y퓨처리스트가 숏폼 제작 및 벽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Z세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2달간 워크샵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며 키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에는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등 6가지 키워드를 직접 선정했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그동안 Y퓨처리스트들의 열정 어린 활동을 통해 Y브랜드와 상품 및 마케팅이 더욱 다채로워질 수 있었다”며 “젊은 대학생들의 재능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변동휘 기자 kkobugi89021@naver.com 변동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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