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급등세..트럼프 취임 임박 영향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19 16:53 의견 0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상승하는 모습이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19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1.49% 오른 1억5811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1억5850만원을 기록하며 원화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도 재차 10만4000달러(약 1억5179만원)선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2%가량 늘어난 2조77억달러(약 2930조원)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하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전략자산화 등 ‘친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한 그의 취임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가상자산 산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취임 직후 어떤 정책을 발표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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