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어린이들과 온정 나눈다..‘히어로 캠페인’ 34억원 모금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13 10:24 의견 0
넥슨이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34억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34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넥슨은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넥슨히어로 패키지 매출총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진행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유저 참여형 캠페인이다.

‘던전앤파이터’가 오픈 9분 만에 매진됐으며 전체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됐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33억4900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해 전액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플레이 앱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유저들의 구매 인증 게시물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유저가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조성되기도 했다.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약 1000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게시됐다.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후원을 진행해 모두 개원을 완료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의료시설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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