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LG CNS, “글로벌 DX시장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될 것”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09 14:31 의견 0
LG CNS가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은 현신균 LG CNS 사장 (자료=LG CNS)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 CNS가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은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0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2024년 3분기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한 3조95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AICC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2월 중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937만 7190주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3700원에서 6만 1900원이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6000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2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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