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으로 무대 옮긴 개그맨..실시간 소통하는 개그 콘텐츠 선보여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2.18 11:36 의견 0
윤형빈, 박휘순, 변기수의 토크쇼 ‘이십끼야 (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개그맨들이 실시간 소통 플랫폼 'SOOP'에서 유저들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개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SOOP 측은 18일 "개그맨 스트리머들이 소통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OP에서 활동 중인 개그맨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의 '실시간성'과 '소통'으로 공감을 얻어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박휘순·김성원·김그라가 함께하는 '개그트립'은 야외에서 즉석 상황극을 펼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형빈·박휘순·변기수의 '이십끼야', 김기열의 '김기열의 대기열' 등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은 유저들이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개그맨 박휘순은 "SOOP이 대중과의 소통 창구가 되고 있어 즐겁다"며 "라이브 스트리밍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방송에 나가기 때문에 좀 더 꾸밈없는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SOOP은 개그맨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 설정, 장비, 콘텐츠 제작, 홍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OOPER LEAGUE', '어쎔블' 등 공식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인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