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조이’ 개발팀 분리..인조이스튜디오 설립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2.03 09:07 의견 0
크래프톤이 ‘인조이’ 개발 조직을 분리해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자료=크래프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이 ‘인조이’ 개발 조직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분리했다. 독립성을 강화하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인조이스튜디오는 김형준 신임 대표와 ‘인조이’ 개발팀을 주축으로 구성했다. 내년 3월 얼리 액세스 출시 예정작인 ‘인조이’에서 착안해 사명을 정했다. 기존 스튜디오들과 마찬가지로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해당 스튜디오를 설립했다는 것이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14개로 늘었다. 인조이스튜디오는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해 ‘인조이’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완성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크래프톤의 경영 전략인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는 “내년 3월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인조이’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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