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BGF리테일, 안정적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전망..매수 유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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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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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안정적인 외성 형장을 지속 중인 가운에 수익성 개선 구간에도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BGF리테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 증가한 2조3256억원과 912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점 성장률은 같은 기간 0.1%에 그쳤지만 우량 신규점 개점과 비용 안정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 효과로 5분기만에 증익 전환 가능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양호한 상품 믹스와 본부임차형 구성비 증가에 따라 총이익률이 개선됐고 임차료·상각비 증가폭이 둔화하면서 이익률 하락세가 멈췄다고 분석했다. 점포 순승세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 역시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진 본부임차형 출점에 따라 임차료와 감가상각비가 큰 폭 증가해 이익률이 악화됐지만 판관비 증가세도 점진적인 둔화 추세에 있다고 보았다.
서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4분기에도 양호한 매출과 증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며 “내년 5.6% 성장이 예상되는 편의점 매출은 점포당 매출 회복이 관건이지만 판관비 효율화로 점포당 성장률만 제고된다면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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