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발작 후 피 토해..래퍼 주스월드 사망 "앞길 창창한 천재들은 꼭" 애도↑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09 08:26 의견 0
래퍼 주스월드 (자료=주스월드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힙합 스타 ‘주스 월드’(Juice Wrld)가 8일(현지시간) 아침 시카고 공항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킨 후 숨졌다. 향년 21세다.

뉴욕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8일(현지시간) 아침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한 주스 월드는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주스 월드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스 월드의 본명은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로 시카고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지난해에는 히트곡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를 발매,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 게임인 ‘BTS월드’ OST 앨범 세 번째 유닛곡 ‘All Night (BTS WORLD OST Part.3)’에 참여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래퍼주스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전세계에서는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네티즌 또한 온라인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건장한데 심장마비로 죽을 이유가 없다" "원인이 궁금하다" "아 루시드드림 곡 때문에 알았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이런 천재들은 유년시절이 안좋은걸까21살이면 이제 꿈을 막 펼쳐볼 나이인데 안타깝다" "앞길 창창한 천재들은 꼭 왜 결말이 이럴까 마음이 아프다" "난 주스월드 당신을 정말 좋아했고 재능을 애정했고 사랑했다 왜 모든 재능있는 사람들은 일찍 가는지 눈물만 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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