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도 관심 보인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합리적 분양가 ‘눈길’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1.26 10:0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대내외적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뜨거운 계약 열기를 보이는 곳이 있다.

시장 상황을 역주행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이를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입지가 지식산업센터 분양과 투자를 망설이는 고객의 마음을 뒤흔든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현재 빠르게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 초기 계약에 나섰던 이들이 이 같은 분양 가격으로 책정된 곳이 없다는 소식을 주변인에게 전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계약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과 투자자가 중장년층에 불과하다는 뿌리 깊은 인식에서 벗어나 이 단지의 계약에는 20·30대의 젊은 층마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과잉과 수익률 하락 등 대내외적 평가에도 유독 이 단지에 계약이 잇따르고 있는 데는 가격 부담을 줄인 점이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은 800만원대부터 책정돼 있다.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의 이유로 분양가가 올라 진입장벽이 높아진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시장 상황과 같은 지역 내 최근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보다 확연히 낮은 수준이다.

이런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 동탄·인덕원선 등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선점할 수 있다는 소식은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계약을 부추기는 데 일조했다.

분양관계자는 “모든 분이 지식산업센터를 믿고 분양과 투자할 수 있도록 가격 저항감을 줄이고 차별화된 입지를 내세운 결과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의 수요자와 투자자가 계약에 나서고 있다”라면서 “지금과 같은 공사비·인건비 상승으로 시장의 분양 가격이 상승할수록 가격 부담을 덜어낸 이 단지의 계약은 더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DL건설과 KT&G를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공급된다. 주차대수는 총 838대로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와 입주 기업의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호실 설계도 적용된다.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설계도 적용돼 업무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 역시 돋보인다.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도입됐고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이 지나는 금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이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주변에는 LS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 정보통신기술(IT)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금정역 도보 역세권에 공급되는 만큼 이 주위에 형성된 대규모 주거타운과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만한 단지로도 손색없다.

IT·신소재·제약·바이오·게임의 메카로 떠오르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연계된 기업이 입주할 수도 있고 이에 따른 종사자까지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호계 데시앙플렉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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