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이츠월드, AI·빅데이터로 푸드테크 혁신 가속..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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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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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애니이츠월드가 AI 및 빅테이터를 앞세워 관련 분야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니이츠월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유망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력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선정에 대해 회사 측은 독창적인 기술력과 AI 기반 식품 솔루션 개발 비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니이츠월드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식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를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인 솔루션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미 IoT 기술을 적용한 무인매장과 무인자판기를 병원이나 학교 등 특수상권에 도입하며 간편식과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소규모 공간에서도 소자본으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상권분석 ▲위생관리 ▲고객 서비스(CS)까지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자영업자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과 케어푸드(당뇨·고혈압 환자식) 제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며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융합한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애니이츠월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기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요구에 더욱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K-푸드 콘텐츠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애니이츠월드 전략기획실 관계자는 “팁스 선정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스마트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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