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의 즐거움..‘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20 08:3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기획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1년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일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천안’과 ‘청주’ 두 지역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인성교육에도 주력해 온 청소년 문화교육 사업이다.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악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연주회는 천안의 현악 앙상블 소속 학생 27명과 청주 관악 앙상블 소속 학생 24명 등이 참여했다. 채은석 지휘자의 지휘로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을 시작으로 영화 제임스 본드 테마와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연주를 선보였다.
김신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충청 지역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충청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첫해부터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오고 있는 채은석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단원들이 1년동안 열심히 연습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멋지게 연주해 주었다. 단원들 스스로도 성취감을 느끼고 청중분들께도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