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3분기 최대 매출 경신..4Q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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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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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엠게임이 3분기 최대 매출기록을 경신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도 ‘귀혼M’ 출시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엠게임은 14일 매출 197억원과 영업이익 43억원 등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2.8% 상승하며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9%, 10.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5%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경상개발비 증가로 일시 하락했던 전분기 대비 522.7% 늘었다.
자사의 대표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유럽 등에서 거둔 성과가 이러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유럽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하며 평균 동시접속자 및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4분기는 오는 21일 출시하는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성과가 더해질 예정이다.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2D 도트 그래픽을 살린 레트로한 감성을 비롯해 동양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과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기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기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자사의 대표 게임들의 견조한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인지도 높은 IP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귀혼M’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그 이상의 IP 파워를 보여줄 ‘열혈강호 온라인’ 기반의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돼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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